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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김·미셸 스틸 후원금 풍성

공화당의 두 한인 여성 의원들이 후원금 파워를 과시했다.     나란히 재선에 도전하는 영 김과 미셸 스틸 캘리포니아 연방하원의원이 지난 2분기 후원금 경쟁에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하원 40지구에 출마한 김 의원은 본인의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연방선거위원회에 따르면 김 의원 캠프는 2분기(4~6월)에 150만 달러를 모금했다. 상대후보인 파키스탄계 의사 출신 아시프 마무드(약 80만 달러)보다 두 배 가까운 금액이다.   이로써 김 의원의 누적 후원금은 총 675만 달러가 됐고, 마무드는 224만3450달러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풀뿌리 후원’에서도 우세를 보여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0달러 이하 소액 후원금으로만 총 43만2000달러를 받았다. 마무드는 6만2000달러에 그쳤다. 마무드는 대다수가 거액 후원자로, 소액 후원자는 전체의 3%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김 의원은 디지털 후원 프로그램으로 200만 달러를 모금했다. 디지털 후원자 평균 후원액수는 18달러였다. 김 의원 캠프의 샘 오 컨설턴트는 “영 김은 풀뿌리 후원이 연방하원 전체에서 톱 수준”이라며 “관할 지역을 위해 열심히 뛴 결과”라고 말했다.   선거 전문가들은 오는 11월 8일 본선거에서 김 의원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지난 6월 예비선거 당시 공화당 득표율이 59%로 민주당 득표율 41%보다 18%포인트 높았다.   45지구에 출마한 미셸 스틸 의원은 2분기에 100만 달러를 모금하며 역시 상대 후보를 압도했다. 누적 후원금은 479만2889달러, 보유 현금은 약 210만 달러다. 그의 상대후보 대만계 제이 첸(민주)은 누적 후원금 297만2058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34지구는 여전히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다. 한인 변호사 데이비드 김(민주)이 2분기에 2만2968달러를 모금하며 누적 후원금은 약 9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지미 고메즈(민주) 현 의원은 누적 후원금으로 136만4934달러를 모았다.   김 후보는 본지와 통화에서 “나는 풀뿌리 후보로서 기득권과 대기업 후원을 받는 현역 의원을 상대로 싸우고 있다”며 “지난 선거에서 나는 모금액이 13배나 밀렸음에도 47% 득표율을 기록했다. 선거에서 돈이 전부가 아니다. 3분기에 선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용석 기자후원금 스틸 누적 후원금 후원금 파워 후원금 경쟁

2022-07-22

영 김·박 스틸 후원금 ‘맑음’

오는 6월 7일 예비선거를 앞두고 한인 후보들의 후원금 모금 실적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연방하원   연방하원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공화당 소속의 영 김과 미셸 박 스틸 의원이 모두 모금 경쟁에서 선전하고 있다. 반면 주의회 선거에선 최석호(공화) 의원과 애니 조(민주) 후보 등 한인 후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LA시 선거에서도 리처드 김(민주) 검사장 후보가 후보군 6명 중 꼴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한인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표 참조〉   캘리포니아 연방하원 40지구에 출마한 김 의원은 1분기에 100만8092달러를 모금하며 누적 후원금 481만5344달러를 기록했다. 현금 보유액은 306만3886달러로 집계됐다. 민주당의 아시프 마무드 후보가 후원금 144만4320달러로 뒤를 이었다. 파키스탄계 의사인 마무드의 현금 보유액은 128만1696달러다.     45지구에 나선 박 스틸 의원은 1분기 82만4080달러를 모금해 누적 후원금 373만6818달러를 기록했다. 현금 보유액은 217만6606달러다. 2위는 미셸 박 스틸 의원의 영어 발음을 조롱해 논란을 야기한 제이 첸(민주) 후보로 1분기 54만6166달러를 모금했고 누적 후원금 197만4515달러를 기록했다. 현금 보유액은 135만1447달러다.   ◇주하원   주하원에서 한인 후보들이 모금 실적에서 상당히 밀리고 있다.       캘리포니아 73지구에서 4선에 도전하는 최석호 의원은 1분기에 6만7200달러를 모금하며 보유 현금 19만5428달러를 기록했다. 그의 경쟁상대인 코티 페트리-노리스(민주) 의원은 1분기에 20만5580달러를 모금해 현금 보유액 69만6555달러를 기록했다. 67지구 후보 유수연(공화) ABC 교육위원장은 총 4만6632달러를 모금했다.     현금 보유액은 1만8457달러다. 그의 상대 후보인 셰런 쿼크-실바(민주) 의원은 1분기에 24만9281 달러를 모금했고 현금 보유액은 78만4082달러다.     40지구에서는 애니 조(민주) 후보가 1분기 6만6940 달러를 모금해 현금 보유액 8만5194달러를 기록해 본선진출이 쉽지 않게 됐다. 수젯 마르티네스 발라대러스(공화) 현역 의원은 23만3054달러를 모금했고 현금 보유액은 32만1732달러를 기록했다. 또 민주당의 필라시아보 후보도 19만67달러를 모금하며 현금 보유액 27만817달러를 과시했다.     76지구에서는 준 양 커터(공화) 후보가 15만7505달러를 모금했고 현금 보유액 10만5633달러를 기록했다. 얼마 전 공화당에서 탈당하고 민주당에 입당한 브라이언 메인샤인 의원이 23만7686달러를 모금해 현금 보유액 129만1809달러를 기록했다. 압도적인 규모의 후원금이다. 크리스티 브루스-레인(공화) 후보는 1분기 9만달러를 모금해 누적 후원금 15만8758달러를 모금했다.       ◇LA시 검사장   리처드 김 LA시 검사장 후보는 4월23일 기준으로 34만2257달러를 모금하는 데 그쳤다. 이중 14만2363달러를 지출했다.     유력 후보들이 멀찌감치 달아나는 양상이다. 파이살 길 후보가 130만5560달러로 1위를 지켰고 테디 카푸어(59만 달러) 케빈 제임스(53만9523달러), 마리나 토레스(44만5234달러)가 뒤를 이었다.   원용석 기자후원금 스틸 후원금 모금 현금 보유액 누적 후원금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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